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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웰리아 무릎 통증은 줄이고 단백질 생성은 촉진시켜? '분말가루 먹기 VS 바르기' 한눈에 총정리

박경태 2019-09-05 00:00:00

보스웰리아, 한 그루당 1년에 500g만 채취 가능해
보스웰리아 무릎 통증은 줄이고 단백질 생성은 촉진시켜? '분말가루 먹기 VS 바르기' 한눈에 총정리
▲(보스웰리아=ⓒSBS)

무릎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보스웰리아는 인도나 아프리카 고산 지대에서 자라는 프랑킨세스 나무 진액을 채취한 알갱이다. 국내에서는 유향나무라고 불리는데 동의보감에 기록된 내용에 따르면 보스웰리아는 어혈을 풀고 혈액 순환을 도와 부기와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으며 해독작용, 새살을 돋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전해진다. 

이처럼 보스웰리아가 통증 완화 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이유는 보스웰릭산 성분 때문이다. 피가 원활하게 소통되지 않아 팔과 다리에 통증이 일어날 때 진통 효과를 볼 수 있는 이 성분은 항염증 소염 및 진통 효과를 내는 기능 물질로 염증 촉진 물질 저해 및 염증차단 역할을 한다. 또한 보스웰릭산은 염증 유발 물질의 생성을 억제하면서 연골조직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생성을 촉진시킨다.   

보스웰리아는 보스웰릭산 이외에도 마그네슘과 아연, 셀레늄, 망간, 비타민D 등 다양한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테르페노이드, 인플라신 성분이 풍부해 피부질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보스웰리아는 1년에 350g 정도로 극소량만 채취 가능한 귀한 원료로 국내에서는 주로 보스웰리아 분말 가루나 환 형태로 섭취한다. 하루 적정 섭취량은 약 4g으로 물, 우유, 두유, 요거트 등에 타 먹을 수 있고 샐러드에 뿌려 먹어도 좋다. 차로 마실 경우 물 1L에 보스웰리아 가루 4g가량을 넣고 20~30분 정도 끓이면 된다.  

단, 보스웰리아 과다 섭취 시 메스꺼움, 어지러움, 구토, 설사 등의 부작용을 비롯해 간 손상, 피부 발진 등이 일어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특히 보스웰리아 부작용으로 자궁의 혈액순환이 증가될 수 있어 수유 중이거나 임신한 여성은 보스웰리아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혹 월경과다를 유발하는 등 이상증세가 나타나면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의에게 진단 받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소염제와 함께 복용할 경우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같이 복용하는 일은 피하도록 한다. 

한편, 보스웰리아 분말을 이용해 수제파스나 크림을 만들 수 있다. 보스웰리아 수제파스의 경우 △바셀린 △보스웰리아 분말 가루 △생강가루를 1:1:1 비율로 섞어 전자레인지에 30초정도 돌려주면 된다. 보스웰리아 수제크림을 만들 때는 바셀린 대신 수분크림을 첨가해 섞어 바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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