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듯하다. 취업시장에서 고등학교 졸업과 대학교 졸업의 차이가 크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학생들은 좀 더 좋은 대학으로, 자신이 원하는 대학으로 진학하기 위해 학창시절을 보낸다. 하지만 막상 대학에 진학하면 커다란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거액의 학비다. 학교별, 학과별로 정확한 액수를 다르지만 한 번 등록금을 낼 때마다 수백씩 되는 큰돈이 필요하다. 이를 감당하지 못하는 청년들은 사회에 뛰어들기도 전에 빚을 지는 경우도 많다. 정부에서는 이런 청년들을 위해 학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국가장학금을 지원한다.
2019 국가장학금 신청은 지난 8월 20일부터 모집을 시작했다. 마감 날짜는 오는 9월 10일 화요일 오후 6시까지다. 마감일을 제외하면 주말 및 공휴일도 24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서류 제출과 가구원 동의는 16일 월요일 오후 6시까지로 시청 마감 후 6일간의 여유가 있다. 대상자는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 등이며 재학생은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이 원칙이다. 단, 2회에 한 해 2차 신청이 가능하며 구제신청서를 제출하면 재심사를 할 수 있다.
국가장학금 1유형 학생직접지원형은 소득구간 별로 최대 지원 금액이 달라진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그리고 1구간부터 3국간까지는 최대 260만 원을 지원한다. 4구간은 195만 원, 5·6구간은 184만 원, 7구간은 60만 원, 8구간은 33.75만 원이다. 소득분위는 2019년 2학기 기준, 1구간 1,384,061원 이하, 2구간 2,306,768원 이하, 3구간 3,229,475원 이하, 4구간 4,152,182원 이하, 5구간 4,613,536원 이하, 6구간 5,997,597원 이하, 7구간 6,920,304원 이하다.
국가장학금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한다. 본인인증이 가능한 로그인과 부모, 배우자의 가구원동의, 기타 필요서류 제출 과정을 거쳐 신청을 완료한다.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소득정보를 확인한 뒤 심사를 진행하고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한다.
국가장학금 2학기 장학금 지급일은 9월 중순부터 격주로 대학에 지급한다. 재단에서 대학에 장학금을 지급하면 지급한 날부터 약 3주 후 학생에게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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