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도에 관심이 쏠린다.
30일 방송된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인천 강화군에 있는 무인도, '함박도'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파헤쳤다.
'대한민국 영토에 북한군이 주둔하고 있다'는 설에 대해 제작진은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서해 함박도로 향했다.
군사보호구역이라는 제약 속에서 두 달간의 집요한 취재 끝에 카메라에 포착된 함박도의 모습을 공개했다.
함박도는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있는 무인도인 섬이다.
면사무소에 문의한 제작진은 뜻밖의 말을 듣는다. 함박도는 접근할 수 없는 섬이라는 것이다. 함박도가 속한 서도면은 북한 접경 지역으로 민간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고 있다.
방송을 접한 일부 시청자들은 "함박도는 국제적으로 북한땅이라는데", "함박도는 어디?" "도대체 어느 쪽을 믿어야 하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