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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된 근육 풀어주는 '도수치료'…"고혈압·당뇨 환자들도 주목!"

김호영 2019-08-30 00:00:00

긴장된 근육 풀어주는 '도수치료'…고혈압·당뇨 환자들도 주목!
▲(출처=ⒸGettyImagesBank)

바르지 못한 자세로 반복적인 작업을 진행하거나 하루의 대부분을 좌식 생활로 보내는 경우 비뚤어진 자세가 계속되고 몸의 균형이 무너지게 된다. 이 때문에 학생과 직장인 대다수가 근육 및 관절 등과 같은 다양한 부위에 뻐근함과 같은 통증으로 움직임에 제한을 느껴 불편함을 호고하고 있다. 이 통증은 골격의 불균형과 신경과 근육에 자극을 가져오면서 일어나는 것이다. 즉, 우리의 몸을 지탱하는 척추와 그 척추 주변의 근육 및 관절 등까지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 신체 불균형과 통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도수치료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수술없이 진행되는 도수치료의 경우 부작용이 거의 나타나지 않고 나이가 어린 청소년부터 고령자, 사회복귀 시간이 염려되는 직장인 모두에게 진행할 수 있다. 이에 도수치료에 대한 모든 것을 확실하게 알아보자.

많은 사람이 찾는 '도수치료', 긴장된 근육 풀어준다!

도수치료는 수술 요법을 활용하지 않고 도수 의학적 숙련도와 전문성을 가진 치료사가 손과 소도구를 사용해 근골계의 통증 및 질환 등을 회복하는 치료 기법이다. 단단하게 굳어버린 관절을 손으로 이완시켜 관절 부위를 자극해 통증을 감소해주는 다소 부드러운 치료 기법이다. 이 도수치료는 수술 없이 시술자 손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들의 부담감을 크게 덜어준다. 때문에 최근 들어 근육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골격계 질환자를 중심으로 도수치료 효과를 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도수치료는 시술자의 전문성 및 숙련도 등에 따라 큰 차이가 난다. 따라서 교육과정을 제대로 거치고 전문적인 지식이 많은 시술자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고 안전하다.

바른 자세 잡아주는 '도수치료' 어떨 때 필요할까?

도수치료는 보통 척추 및 관절 질환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된다. 따라서 어깨 혹은 골반, 다리 등이 한쪽으로 치우쳐 균형이 맞지 않은 환자, 허리 및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척추측만증 교정이 필요한 경우, 일자목, 거북목과 같은 경추의 비정상적 변위에 의한 목 등이 도수치료를 권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만성통증, 검사를 해도 특별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두통, 바르지 않은 자세로 인한 신체 불균형을 치료하는 데에도 탁월하다. 당뇨 환자나 고혈압 환자, 수술치료가 어려운 사람들 역시 합병증 걱정 없이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도수치료는 혈관계의 순환을 순조롭게 도와주어 현대인의 고민 중 하나인 부종을 치료하는 것에도 효과적이며, 근육의 균형을 교정해주어 몸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데에도 큰 효과가 있다.

도수치료의 종류, 가장 대표적인 것은?

도수치료는 어떻게 치료하느냐에 대한 치료 방법에 의해 나뉜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추나요법이다. 각종 척추 질환을 교정하는 추나요법은 굳어버린 근육과 비뚤어진 척추를 바로 개선해준다. 이에 통증을 완화시키고 체형 교정에 도움을 준다. 도수교정은 관절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관절을 정상적으로 움직일 때 통증이나 제한이 없도록 관절에 작고 빠른 진폭을 제공해 개선한다. 반면, 관절 가동술은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게 부드럽고 느린 속도의 진동으로 통증을 줄여주는 치료 기법이다. 끝으로, 견인 치료법의 경우 무너진 척추 균형을 교정하는 기법이다. 척추와 척추 사이의 간격이 좁아지면서 신경이 눌려 발생된 통증을 개선하기 위해 척추관절과 관절 사이, 즉 척추관절면을 확장해 인대 건강을 회복시켜 보행 자세를 개선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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