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이 화제다.
26일 유재환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체중 32㎏을 감량한 사진을 게재했다.
유재환이 공개한 최근 모습은 이전의 모습을 떠올리기 어려울 만큼 훈남으로 탈바꿈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최고로 살쪘을 때는 아무도 못 만났다. 자격지심이 너무 심하고 공황장애까지 왔었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힘들고 고된 다이어트를 성공한 유재환의 많은 응원을 보냈다.
앞서 유재환은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이어트를 결심한 계기, 각오, 활동 계획 등을 밝히기도 했다.
유재환은 "초고도비만 상태였다. 건강이 너무 안 좋아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특히 공황장애가 너무 심했다. 굉장히 오래 앓아와서 조금만 무리해도 숨이 너무 찼다. 살이 찌니 공황이 더 자주 왔다. 하지만 다이어트 후 확실히 덜해졌다"고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유재환은 다이어트 후 좋은 점에 대해 "옛날에 입던 옷이 원래 내 사이즈였는데 살을 빼고 입으니 자동으로 오버핏이 되더라. 몸이 바뀌었을 뿐인데 요즘 패션 트렌드를 따라가게 돼 행복하다"며 "키가 175cm인데 성인 남자의 평균 몸무게로 잡았다. 정상 체중으로 가보자 한다"고 목표 몸무게는 70kg이라 밝혔다. 유재환은 가수로서의 목표에 대해서도 "살을 빼고 노래를 하고 싶다. 통통하니까 발라드를 슬프게 불러도 사람들이 재미있게 보더라. 진지하고 멋있게 발라드를 부르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