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019 근로장려금 지급신청 이후 근로장려금 지급일을 하루하루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 여름 휴가철 성수기 동안 항공권 구매와 해외여행 및 국내 가볼 만한 곳으로 바캉스·호캉스를 떠난 이들은 목돈으로 자기 계좌 입금되는 2019 근로장려금 지급일을 고대하고 있다. 2018 근로장려금 지급일은 9월 추석 전후로 지급됐다. 사람마다 지급일의 차이는 있었지만 지급 기준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급을 마쳤다. 올해도 9월 명절인 추석 한가위 전후로 근로장려금 지급액이 이체될 것으로 전망한다. 근로장려금은 자기 신청계좌로 현금 수령이 가능하며 올해는 한층 폭넓은 근로장려금 지원금 확대로 신청자가 급증했다. 2019 근로장려금 지급 자격과 근로장려금 신청방법에 대한 문의가 각종 커뮤니티와 블로그 포스팅으로 다뤄졌다. 지난 5월 31일 마감한 2019 근로장려금 신청 대상자는 국세청 홈텍스를 통해 지급 금액 조회를 할 수 있다.

8월부터 9월 10일까지, 2019 '근로장려금' 반기 신청기간

기획재정부는 7월 2019년 근로장려금 최소지급액 인상을 발표했다. 2019년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조세특례제한법에 의해 근로장려금 최소지급액이 상향 조정될 거라는 내용이다. 취준생과 구직자 및 실직자를 비롯해 저소득층 근로를 장려하고 구직활동 및 생활고를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근로장려금은 소득에 따라 증가하며 중위소득 30% 수준에서 최대지급액 산정된다. 정부는 연간 3만 원이던 최소 지급액을 2020 근로장려금 신청기간부터는 10만 원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약 3배가량 늘어나는 근로장려금 지급에 저소득층 10만 가구가 수혜 혜택을 받는다.

2019년부터 근로장려금 신청기간이 1년에 두 번이 됐다. 5월과 8월 두차례 신청기간을 두고 2번 지급한다. 근로장려지원금 반기별 신청 대상자 및 신청 자격은 배우자 포함 근로소득만 있는 거주자 중 전년 부부합산 총소득 기준금액인 단독가구 2000만원, 홑벌이가구 3000만원, 맞벌이가구 3600만원 미만이 자격요건이다. 국세청은 2019년도 상반기 귀속 근로장려금 반기 신청 안내문을 우편 발송했으며 우편물 전달을 받지 못한 경우 자동응답전화 ARS나 국세청 홈택스 등을 통해 대상자 확인 결과 및 신청 접수할 수 있다.

2019 근로장려금 신청방법

근로장려금 계산기로 일일이 구분하지 않아도 국세청 홈텍스 홈페이지나 모바일에서 근로장려금 금액과 신청기간 및 대상자 확인이 가능하다. 근로장려금 지급금 조회와 수령 자기 계좌 설정 및 변경, 예상금액 조회가 가능하므로 전화 신청접수보다 인터넷 온라인 접수신청을 하는 것이 편리하다. 알바 근로소득과 일용직 근로장려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8월 신청기간인 근로장려금 2차 지급은 사업소득이나 종교인 소득이 있는 가구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영업자의 경우 소득을 미리 평가할 수 없으므로 근로장려금 분납 대상이 되지 않는다.

반기 신청은 2019년 5월 근로장려금 신청과 달리 12월에 산정액의 35%가 1차 지급되고 2020년 6월 하반기에 35%가 지급되는 방식이다. 나머지는 2020년 근로장려금 지급일인 9월에 받을 수 있다. 근로장려금 신청 우편물인 근로장려금 결정 통지서 일괄발송되지 않은 경우 지급 대상자 확인방법은 전화를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다. 2019 근로장려금 심사를 거쳐 지급 대상자가 되면 주거래계좌나 신청계좌로 금액이 자동입금된다. 2019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 지급일을 기다린다면 계좌변경 등 사항을 꼼꼼히 숙지해 두는 것이 좋다. 근로장려금 대상자에게 적금식으로 지원금을 지급하는 희망키움통장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층 구제를 목적으로 한다.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두배통장 역시 구직활동 및 창업자금, 결혼자금, 주거비, 학자금 대출 상환 등을 위한 통장사업이다. 서울시 부산, 경기도, 여수시를 비롯한 청년지원센터에 문의해 청년구직활동지원금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