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방사능 유출 의혹, 주민들 피폭 증상?..한국 폐기물 유입 가능성은?

북한 방사능 유출 의혹, 주민들 피폭 증상?..한국 폐기물 유입 가능성은?

심소영 2019-08-22 00:00:00

북한 방사능에 대한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20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서 북한 분석가인 제이콥 보글이 사진과 같이 북한 방사능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것. 이는 심각한 환경 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얘기도 더해졌다.

하지만 그 이후 국내에서는 북한 방사능에 대한 후속 보도가 나오지 않아 대중들은 불안해 하고 있다. 해당 보도에서 북한 방사성 폐기물이 서해로 유입될 수 있다는 우려도 관측됐다.

이날 RFA 를 통해 분석가 제이콥 보글이 우라늄 공장에서 유출된 폐기물이 한반도 서해로 흘러들어갈 수 있다는 관측을 전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평안남도 순천시에 우라늄 공장이 운영, 이곳에서 일부 광부들이 비밀리에 우라늄을 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고 공장 인근에서 흘러나온 폐기물로 인해 인근 주민들에게 피폭 증상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한 소식통은 해당 매체에 "현재 우라늄 공장 근처에서 거주하는 이들이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치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특히 간암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국내 유입되는 식품들에 대해서도 방사능 함유량에 매우 기민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유럽에 비해서도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식약처가 허가하는 방사능 세슘 허용치는 kg당 100베크렐(Bq)로 제한된다.

심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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