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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후보자 딸 "포르쉐 탄다" "대학에서 꼴지를 했다" 허위사실 유포자 경찰 고소

심소영 2019-08-21 00:00:00

조국 후보자 딸 포르쉐 탄다 대학에서 꼴지를 했다 허위사실 유포자 경찰 고소
(사진=JTBC)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누리꾼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법무부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20일 "조국 후보자의 딸이 이날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포르쉐를 탄다', '대학에서 꼴찌를 했다', '재산이 최소한 3억5천만 원이다'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들에게 고소를 했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회 준비단 측은 "일부 인터넷 등에 후보자의 딸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는 루머가 돌고 있으나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지난 14일 조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재산내역에 따르면 조 후보자 측은 현대 아반떼와 르노삼성 QM3, SM6 차량을 갖고 있다. 

한편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도 보도자료를 통해 "(조씨는)두 번이나 유급한 낙제생인데 장학금을 받은 것은 도덕적 해이를 넘어 다른 학생의 장학금을 뺏은 것"이라며 "(조씨가)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는 말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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