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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방사능, 공포 분위기? "원인 알 수 없는 기형아 출산"

심소영 2019-08-21 00:00:00

북한 방사능, 공포 분위기? 원인 알 수 없는 기형아 출산
(사진=구글 지도 캡처)

북한에서 방사능 오염이 일어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0일 복수의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 "우라늄 광산 지역주민들이 암을 비롯한 불치병에 시달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RFA에 "순천시 동암리 야산에는 우라늄 광석을 캐내는 월비산광산이 자리잡고 있다"며 "중앙에서 무리로 배치한 젊은 제대군인 광부들이 우라늄 광석을 캐고 있고, 가족들은 광산주변 단층마을에 모여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그러면서 "해마다 동암리 광산지역에서는 각종 암이나 병명을 알 수 없는 불치병으로 광부들과 그 가족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특히 간암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가끔 광부의 아내가 출산을 하는데 원인을 알 수 없는 기형아를 낳는 경우도 있다"고 주장했다. 

광부들이 캔 우라늄에 대해서 "우라늄광석은 풍차에 실려 어디론가 가는데 목적지는 비밀이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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