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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인터뷰 눈길 "마음을 편하게 하고 살고 싶은 마음..."

심소영 2019-08-18 00:00:00

구혜선 인터뷰 눈길 마음을 편하게 하고 살고 싶은 마음...
(사진=SBS)

구혜선의 최근 인터뷰 내용이 화제다. 

앞서 구혜선은 신간 소설 '눈물은 하트 모양' 출간 기념 인터뷰에서 진지하게 살기에는 세상이 너무 힘들다고도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우울하지 않나. 점점 더 힘들어지고. 몸도 아프고 그럴 때 '개인 디스'를 하면 행복해지더라. 저는 잠도 못 자고 병원도 많이 다니는데 선생님께 치료를 받으러 가면 많이 웃고 나온다. 제가 하도 웃긴 이야기를 많이 해서. 마음을 편하게 하고 살고 싶은 마음에 진지하지 않게 살려고 하는 것 같다. 많이 혼나기도 했지만 어릴 때부터 그런 캐릭터였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지난 2015년도 이후 드라마를 찍지 않았다. 이에 대해 그는 "제발 2019년에는 연기를 좀 했으면 좋겠다"며 울먹였다. 그는 "제가 목표에 술 끊기, 살 빼기, 연기 하기, 이렇게 적어 놨다. 이번 연도에는 연기에 집중을 하고 싶다"며 "지난 시간동안 좀 소홀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구혜선은 "저는 진지하지 않은 성격인데 연기할 때만 너무 진지하다. 그래서 연기가 되게 어렵고 힘들다. 그런 점이 좀 힘든 것 같다. 내가 아닌 인물이 돼서 연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혜선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합니다"는 글을 남겼다가 불화 논란이 커지자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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