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Bank)
우리의 주식은 밥이다. 수많은 반찬을 만들 수 있어도 밥을 못 짓는다면 팥 없는 찐빵과 다름없다. 요즘 세상이 좋아져 전기밥솥에 쌀과 물을 넣고 버튼만 꾹 누르면 밥이 완성된다. 하지만, 전기밥솥이 없다면? 전기밥솥이 고장 났다면? 배달음식을 시켜 먹을 텐가? 압력밥솥 또는 냄비만 있다면 얼마든지 밥을 짓을 수 있다.
밥 한공기 칼로리는 어떤 쌀을 사용하는가, 그리고 한공기의 기준이 어느정도인가에 따라 다르다. 보통 210g이라고 했을 때 쌀밥 칼로리가 300kcal가 넘는다고 한다. 현미밥, 잡곡밥, 흑미밥 등은 쌀밥 한공기보다 칼로리가 많으며 보리밥은 조금 낮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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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쌀을 먹을 만큼 씻는다. 수돗물보단 생수가 좋으며 영양분 보존과 잡내를 날리기 위해 최대한 빨리 씻는다.
2. 압력밥솥에 쌀과 동일한 양의 물을 넣는다.
3. 뚜껑을 단단히 닫고 뚜껑에 있는 압력추를 똑바로 세운다.
4. 불을 강불 혹은 중불로 맞춘다.
5. 압력추가 흔들리기 시작하면 불을 조금 줄인다.
6. 4~6분 후 불을 끈다.
7. 약 10분 정도 뜸을 들인다.
8. 뚜껑을 열고 밥을 한 번 크게 뒤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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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밭솥이 없다면 냄비를 사용한다. 이때 냄비는 뚜껑이 잘 열리지 않는 것을 사용하며 높이도 높아야 한다. 바닥도 두꺼운 것이 좋다.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 냄비를 사용해도 얼마든지 냄비밥을 만들 수 있다.
1. 빠르게 쌀을 씻는다.
2. 쌀을 불리지 않았다면 쌀과 물의 비율은 1:1.5로 맞춘다. 불린 쌀은 동일한 비율로 넣어준다.
3. 쎈 불에 올린다.
4. 물이 끓어오르고 넘치려고 하면 불강도를 조절한다. 조절해도 넘치려고 하면 뚜껑을 열어준다.
5. 물이 어느 정도 줄어들었다면 약불로 줄인다.
6. 밥 냄새가 올라오면서 물이 거의 없고 다 익었다는 것이 확인되면 불을 끈다.
7. 누릉지를 원한다면 약불로 조금 더 익혀준다.
8. 10분간 뜸을 들인다.
9. 밥을 한 번 섞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