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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 "마지막 라운드에서 가장 하고 싶은 것? 게임을 즐기는 것"

심소영 2019-08-12 00:00:00

허미정 마지막 라운드에서 가장 하고 싶은 것? 게임을 즐기는 것
(사진=LPGA)

허미정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허미정은 11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리크의 르네상스 클럽(파71·629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150만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1개에 버디 6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허미정은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 22만5000달러(약 2억7000만원). 올 시즌 LPGA투어 '코리안 시스터스'의 11승째다. 

앞서 허미정은 LPGA와 인터뷰에서 "내가 항상 마지막 라운드에서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내 게임을 즐기는 것이다. 최대한 게임에서 스트레스를 안 받으려고 노력하는데, 내일도 마찬가지로 내 게임만 즐기면서 플레이하면 좋은 결과가 따라오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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