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포니아 증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예민한 현대인들에게 많이 나타난다는 미소포니아 증상은 무엇인가'라는 문제가 출제됐다.
미소포니아 증상은 특정 소리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증세로 '선택적 소음 과민 증후군' 혹은 '청각과민증'이라고 일컫기도 한다.
이날 방송에서 미소포니아 증상은 대체로 10살 전후에 나타나기 시작해 성장할수록 점점 더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증상이 있는 사람은 껌을 딱딱 소리 내며 씹거나 쩝쩝거리며 밥을 먹는 등의 특정 소리에 대해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낸다고 의심하며 소리가 사라져도 여전히 그 생각에 사로 잡혀 큰 고통을 호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