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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선, 앞뒤 다른 모습에 실망감↑..입장표명 조차 거부

심소영 2019-08-09 00:00:00

정종선, 앞뒤 다른 모습에 실망감↑..입장표명 조차 거부
(사진=대한축구협회)

정종선 감독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정종선 감독은 서울의 한 고등학교 축구부 감독을 맡아 수차례 우승을 이끈 것으로 유명하다. 정종선 감독은 축구부 소속 학생들의 학부모를 상대로 상습적인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경찰은 정종선 감독을 출국금지시킨 가운데 구속영상을 신청할 방침이라 전했다. 

정종선 감독은 2007년 대통령 금배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학생들의 '인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인성이 되지 못하면 좋은 선수로 클 수 없다며 인성교육을 강조한 것. 그는 "작은 애들이 저렇게 열심히 뛰어주니 눈물만 났다"고 말하기도 했다. 

베테랑 지도자가 된 이후 정종선 감독은 최근 젊은 후배 지도자들로부터 "선배님 같은 지도자가 되고 싶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는 "그럴 때마다 막중한 책임감에 더욱 몸가짐을 바르게 한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중들은 앞과 뒤가 다른 정종선의 행동에 크나큰 충격과 실망감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 

한편 논란의 중심인 정 감독은 관련 의혹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으며, 입장표명 조차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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