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에 관심이 쏠렸다.
5일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가 2% 넘게 급락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77.18포인트(0.84%) 내린 2만909.98로 장을 출발한 이후 하락폭을 확대해, 11시 29분 현재 484.75포인트(2.29%) 하락한 2만 602.41를 기록했다.
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엔화에 자금이 몰리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여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오는 9월1일부터 3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