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일부 국내 네티즌들이 일본을 저주하는 뉘앙스의 발언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 현에서 4일 오후 7시 23분 쯤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한 지진해일(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 네티즌들은 트위터 등에 한국에 대한 백색국가 배제에 하늘이 저주를 내린 것이라고 주장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일본이 저렇게 발악하는 건 일본이 제대로 안되고 있기 때문이고 우리가 망하기 전에 일본이 더 먼저 망할 거다. 후쿠시마 고위직들 다 이민 갔다. 일본은 앞으로 예견된 지진도 많고 더 이상 사람 살 땅이 못되니까 저러는 것. 아베는 권력을 위해서 무슨 짓이라도 할 거고, 일본 국민은 자발적이고 단결된 국민 의식이 없고 무관심하고 선동 당하기 쉽다", "일본이란 국가는 싫어하지만 일본에 살고 있는 분들은 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태풍도 일본으로 가라" "반일감정은 정치에서 그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본에 선량한 일반 시민들도 분명 있다는 걸 좀 생각해주세요" 등 다양한 의견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