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는 살아있다. 쓰지 않은 언어를 역사 속으로 사라지며 새로운 환경에 맞춰 새로운 언어들이 속속히 탄생하고 있다. 현대에 들어서는 컴퓨터, 스마트폰 등의 활성화로 신조어뿐만 아니라 줄임말도 크게 늘었다. 요즘 자주 사용하는 줄임말의 뜻을 알아보고 '인싸'가 돼보자.
내로남불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란 말의 줄임말이다. 같은 행위를 남이 할 때는 비난하면서 자신이 했을 때는 합리화하는 사람의 태도를 꼬집을 때 사용한다. 최근, 과거 일본 정부가 과거 중국의 희토류 수출제한조치에 대해 "세계 정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WTO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면서 이번 한국의 수출제한조치를 강행하고 있는 상황에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여러 분야에서 두루 사용하는 이 단어는 최근에 만들어진 신조어가 아닌, 종종 문학작품에서 나오던 말을 90년대 정치권에서 사용하면서 널리 퍼졌다.
할많하않은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안겠다'는 말의 줄임말이다. 어떤 상황에 대해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주변 상황이 여의치 않거나 말해 봤자 내 입만 아플 것이 뻔할 때, 혹은 굳이 입 밖으로 꺼내고 싶지 않을 때 사용한다. 할많아않은 지난 2016년 JTBC 뉴스에서 손석희 앵커가 소개한 말이기도 하다.
복세편살은 얼핏 보면 유서 깊은 이야기가 담겨있을 것 같은 사자성어처럼 보이지만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의 줄임말이다.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이 말은 어차피 세상살이는 복잡하기 마련이니 작은 것 하나에 마음 졸이지 말고, 어떤 큰 뜻을 이루기 위해 전전긍긍 하지 말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자는 바램이 들어가 있다.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지 않고 지금 하고싶은 일을 하는 욜로족들이 복세편살을 실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연관 줄임말로 '나는 X발 나만의 길을 간다'의 줄임말 나씨나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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