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난연 매트리스'..화재 위험성과 안전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결과 '눈길'

'시몬스 난연 매트리스'..화재 위험성과 안전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결과 '눈길'

심소영 2019-07-30 00:00:00

시몬스 난연 매트리스가 관심을 끌면서 '생활공간 화재 위험성과 안전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결과가 눈길을 끈다.

침대업체 시몬스는 최근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123명을 대상으로 '생활공간 화재 위험성과 안전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97.8%가 '침대 매트리스의 화재 안전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답변을 내놨다.

81.7%가 현행 '담뱃불 시험법' 대신 '실물 규모의 버너 시험법'으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또 아직 임의 규정인 '실물 규모 버너 시험법'의 법적 의무화를 묻는 질문에도 93.8%가 "실행해야 한다"고 찬성했다. '실물 규모 버너 시험법'은 미국,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 실시하고 있다.

담뱃불 시험법은 침대 매트리스 10분의 1 크기의 시험체에 담뱃불을 붙여 손상과 착화를 확인하는 것이다. 실물 규모의 버너 시험법은 침대 매트리스 상단과 측면에 프로판 버너로 불을 붙여 시험하는 방식이다.

현재 국내에서 제작된 대부분의 침대 매트리스는 담뱃불 시험법을 통과해 시판되고 있다.

이에 시몬스 난연 매트리스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침대 매트리스의 난연 규정 개선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30일 토스 행운 퀴즈 홈페이지에 '시몬스 난연 매트리스' 관련 퀴즈가 출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심소영 기자

'시몬스 난연 매트리스'..화재 위험성과 안전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결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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