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나탈리의 사생활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밤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SBS스페셜'은 '일명 나탈리의 사생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본인을 나탈리라고 소개한 50대 여인. 그녀는 매사 이웃들에게 시비를 걸며 피해 망상에 시달렸다.
나탈리에게 피해를 입은 제보자는 "저희한테 본인 휴대전화기를 얼굴에 들이 미세요. 어디서 사주로 받고 왔냐며 저희 집까지 쫓아왔어요. 무서워서 도망을 쳤더니, '오호라 여기 사는구나'라고 하시면서 사진을 찍어요"라며 하소연했다.
제보자는 "경찰은 이분이 '동영상을 많이 찍으니까 신고가 많이 들어왔으나, 직접적으로 때린 적이 없으니 조치를 취할 수 없다'고 하더라. 황당하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나탈리와 만났고, 그녀는 "나는 프랑스 유학 중 공부 잘하기로 유명했어요. 이웃들이 나를 괴롭히려고 노력해요. 배후 조종자들이 있어요"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 인간들이 동네 사람들을 매수해서 시비를 붙여요. 저 사람도 나를 망보는 것"이라며 언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