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가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날 전반전을 2-1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경기장 분위기는 흥분의 도가니가 됐다.
K리그는 조현우가 골문을 지키고 발렌티노스, 이용, 오스마르, 윤영선, 홍철, 윤빛가람, 김보경, 세징야, 이동국, 에델이 선발 출전했다.
경기에 앞서 이동국은 인터뷰에서 "유명 팀을 불러서 하는 경기인 만큼 저희가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장에 많은 분들이 오셨다. 선수들에게는 K리그가 강하다는 걸 보여줘야겠다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미있고 즐길 수 있는 경기를 할 거다. 팬들도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