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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수, "송종국과 친구처럼 지내..원망도 없다"

심소영 2019-07-26 00:00:00

박연수, 송종국과 친구처럼 지내..원망도 없다
(사진=KBS)

박연수가 전남편 송종국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 녹화에서 박연수는 딸 송지아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그녀는 송종국을 언급하며 "스스럼없이 연락하는 친구 사이다. 이혼 후 6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심적으로 많이 편해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딸 송지아도 "요즘 저랑 동생 지욱이, 엄마, 아빠 넷이서 함께 밥을 먹기도 한다"고 밝혔다. 

앞서 박연수는 한 방송에서 송종국과도 친구처럼 지낸다고 밝혀 이목을 끈 바 있다. 

박연수는 "아이들이 등하교 하는 길에 아빠의 축구장이 있다. 아빠가 지아한테 자주 전화한다. 지욱이한테는 자주 안 하지만. 아빠와의 관계를 위해 근처로 이사와서 자주 연락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하지만 지금처럼 지내기까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든 순간이 많았다. 박연수는 "가장 힘들었던 건 이혼이다. 제가 힘든 것보다 지아 지욱이가 힘들어했다. 아빠와 딸이 손잡고 가는 것만 보면 지아가 하염없이 울었다. 그 모습을 보는 제 마음은 갈기갈기 찢어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제는 친구처럼 사이가 많이 편해졌다. 원수처럼 지내지 않고 더 이상 원망도 없다"고 덧붙였다. 

박연수는 더 많이 성숙된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했다. 아이들 역시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며 의젓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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