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5 00:00:00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옥수수 음식물 쓰레기 일반 쓰레기일까? 옥수수 심과 호두·밤·도토리 껍질, 고기 뼈다귀, 어패류 껍데기, 생선 뼈, 계란껍데기, 1회용 티백, 차 찌꺼기는 일반쓰레기로 분류해야 한다. 의외로 고추장도 음식물 쓰레기가 아니다. 반면 바나나 껍질은 음식물 쓰레기므로 일반쓰레기로 잘못 버리면 과태료를 물 수 있다. 최근 옥수수 수확시기를 맞아 옥수수 삶기, 옥수수찌기, 옥수수 삶는 시간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초당옥수수·찰옥수수·찐옥수수 다이어트가 유행하면서 옥수수의 효능, 옥수수(찰옥수수·초당옥수수) 보관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단맛이 절정에 달한다는 초당옥수수는 일반 옥수수나 찰옥수수보다 칼로리가 낮고 당도는 높아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배우 김태희 역시 출산 후 달짝지근한 초당옥수수로 주먹밥을 만들어 다이어트를 했다고 한다. 옥수수 효능과 부작용, 에어프라이어로 옥수수 찌는법과 삶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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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는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에 좋은 음식이다. 장운동을 돕고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돕는다. 옥수수수염을 끓여서 옥수수수염차로 마시면 얼굴과 팔, 다리 붓기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제철을 맞은 초당옥수수를 다이어트 음식으로 고집하는 이유는 단맛이 풍부하고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E가 풍부하고 레시틴 성분이 함유돼 피부를 가꾸기에 좋다. 특히 여름 휴가철 그을린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도움을 주기도 한다. 구내염이나 수족구 증상 등 입안이나 잇몸에 생기는 염증을 완화하고 충치발생을 억제하기도 한다. 또한, 옥수수 당뇨병 환자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옥수수 1개 칼로리는 찰옥수수는 100g당 131kcal이며 초당옥수수는 96kcal다. 무게에 따라 칼로리 계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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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성분이 풍부한 초당옥수수 등 옥수수 많이 먹으면 소화가 안되거나 설사,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옥수수는 당뇨 개선에 효과가 있지만, 혈당지수(GI 지수)가 높은 음식으로 당뇨병 환자는 섭취량을 제한해야 한다. 특히 장기간 식사 대용으로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또한, 옥수수는 탄수화물이 많지만 단백질 많은 음식과 함께 섭취해야 골고루 영양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
옥수수는 랩으로 감싸 작은 구멍을 뚫어준 뒤 전자렌지나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다. 옥수수대를 삶은 물로 옥수수차를 우려 마시면 가지 삶은 물인 가지물처럼 항균작용에 도움이 된다. 특히 잇몸 구내염이나 수족구 증상 등 입안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옥수수대차를 마실 때는 옥수수대 중독이라는 병충해를 입지 않은 것을 고르는 법이 필요하다. 자칫 부작용의 우려가 있다. 햇옥수수 삶은 물은 백김치를 만들 때 사용하기도 한다. 옥수수 알갱이(낱알)는 튀겨서 팝콘으로 먹거나 옥수수 강냉이로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