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GettyImagesBank)

피임은 건강한 임신, 출산과 더불어 가임기 여성의 삶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문제다. 원치 않는 임신을 막기해서 피임은 필수인데, 최근에는 생리 일정을 조절하기 위해서도 피임약을 많이 복용한다. 특히 여름 피서철 여성들은 휴가기간과 생리기간이 겹쳤을 경우 경구피임약을 통해 생리 일정을 조절할 수 있다. 아래에 여성들이 궁금해할 피임약 복용법, 피임약 생리 미루는 방법, 경구피임약 부작용 등을 정리해봤다.

경구피임약 복용법

일반적으로 피임방법에는 자연피임법, 경구피임약, 자궁내 피임장치, 사후피임약, 피임주사, 피임기구 등 다양하다. 알맞은 피임방법을 고르기 위해서는 부작용, 실패율, 비용을 모두 따져봐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20, 30대 여성이 많이 찾는 피임법이 바로 경구피임약 복용이다. 

경구피임약은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경구피임약은 생리가 처음 시작한 날부터 매일 정해진 시간에 한 알을 복용한다. 일반적으로 3주간 복용하면 약 7일의 휴약기를 거치고, 8일이 되는 날부터 다시 복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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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 생리 미루는 방법

임신을 막기 위해 피임약을 복용하기도 하지만 휴가철 생리를 미루기 위해 경구피임약을 복용할 수도 있다. 피임약은 목적에 맞게 먹는 게 중요한데, 피임약으로 생리를 늦추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생리 지연을 위해서는 생리 예정일 2주 전부터 매일 한 알씩 복용하면 된다. 약은 매일 같은 시간대에 먹는 게 중요하니 꼭 기억해두자.

피임약 부작용

경구피임약은 장기복용이 가능하지만 메스꺼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몸이 붓거나 유방이 급작스럽게 부풀어 오르기도 한다. 또한, 경구피임약 여드름 부작용으로 피부가 평소보다 상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이 밖에도 우울감 호소, 무배란, 무월경 상태가 계속될 수 있다. 만약 이런 증상이 있다면 산부인과에 방문해 약을 처방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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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늦추는 약 먹으면 안 되는 사람이 있다?

혈관염, 혈전 색전증, 뇌혈관질환, 관상동맥질환 같은 혈액 질환을 앓고 있다면 생리 늧추는 약을 먹으면 질환이 더 악화될 수 있다. 또한, 에스트로겐 의존성 종양 진단을 받은 여성도 복용하지 않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35세 이상이며 하루 한 갑 이상씩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도 혈전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복용 전 의사나 약사에게 상담을 받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