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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경로, 한반도 쪽으로..철저한 태풍 대비 당부

심소영 2019-07-18 00:00:00

태풍경로, 한반도 쪽으로..철저한 태풍 대비 당부
(사진=YTN)

태풍 경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오후 3시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발생했다. 올 들어 발생했던 4개의 태풍은 한반도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고 소멸했지만, 이번 태풍은 다를 수 있다. 

기상청은 18일 오후 4시, 태풍 다나스가 좀 더 서쪽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 경로를 수정해 발표했다. 기상청은 태풍 다나스가 오는 20일 오후 3시 서귀포 서쪽 약 150km 부근 해상을 지나, 20일 오후 시 여수 북쪽 50km 부근 육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했다. 

7월 태풍은 장맛비 사이에 찾아오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 그동안 많은 장맛비가 내린 제주와 남해안, 또 최근 잦은 소나기가 내린 중부 내륙 지역은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나 붕괴 사고 위험이 더 크다. 휴가철을 맞아 계곡 등을 찾은 야영객들은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는 만큼 대비가 필요하다. 

한편 한미일 기상 당국 모두 태풍 다나스의 경로를 한반도 쪽으로 수정하고 있어, 더욱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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