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톱색이 화려하게 물드는 여름이다. 메니큐어와 페디큐어를 칠해주는 전문 네일아트샵이 있지만, 시간과 돈의 구애를 받아 부담감을 느낀다면 만원 안쪽으로 구매할 수 있는 네일 스티커는 어떨까? 네일 스티커는 각종 드럭 스토어와 화장품 로드숍에서 판매중이다. 붙이는 방법이 간단해 매니큐어와 페디큐어를 하는 것보다 훨씬 쉽다. 초보자나 곰손인 경우에도 무리없이 따라할 수 있는 네일스티커 붙이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2019년 여름 네일아트 트렌드도 함께 살펴보자.
네일스티커는 매니큐어와 페디큐어를 바르는 수고를 덜 수 있다. 간편하게 손톱, 발톱에 붙이고 탑코트로 정리만 하면 네일아트가 끝난다.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이 눈을 현혹한다. 사이즈에 맞는 스티커를 떼어 손톱과 발톱에 붙여주면 된다. 먼저 기초 케어 후 시작한다. 손톱과 발톱은 네모나게 잘라야 내성발톱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 깨끗이 자른 손톱과 발톱에 원하는 네일 스티커를 붙인다. 안쪽부터 깔끔하게 손톱선에 맞춰 붙인 뒤 튀어나온 남는 스티커 부분을 버퍼로 갈아준다. 스티커 부분이 제거되면 마지막으로 탑코트나 젤네일 전용 탑코트로 마무리하면 끝이다. 다만, 네일 스티커를 일주일 이상 붙일 경우 손톱과 발톱이 변색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너무 장기간 사용을 금한다.
2019년 여름에는 비비드한 컬러가 유행이다. 패션 역시 비비드한 색상이 잘팔린다. 최근 슈스스(슈퍼스타 스타일리스트)로 각종 예능에 출연해 스타일 점검에 나선 한혜연이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올해 컬러 트렌드가 네온, 즉 형광색임을 알렸다. 손톱 발톱 네일아트 역시 화려한 컬러, 형광빛이 가미된 네온컬러가 인기가 좋다. 어두운 컬러 베이스 매니큐어에 네온 컬러로 캐릭터나 프렌치 네일을 장식하는 네온사인 네일아트도 유행이다. 나뭇잎이나, 꽃잎, 야자수 등 아기자기한 모양을 그려넣은 네일 스티커도 인기가 많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야자수가 있는 동남아 등 여름 바캉스 장소를 찾고 있다면 이국적인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네일아트에 신경쓰자. 미니언즈, 이웃집토토로, 마블, 스폰지밥, 카카오프렌즈 등 다양한 캐릭터 네일로 깜찍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스테디셀러 네일스티커로는 그라데이션 네일이나 글리터를 활용한 반짝이 네일이 있다. 볼드한 파츠 장식의 네일도 꾸준한 인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