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이란 평형기관의 하나인 반고리관 내 이석이 이탈해 생기는 질환이다. 머리의 움직임에 의해 회전선 어지러움과 안진이 동반될 수 있다. 이석증 증상이 자연치유되지 않고 악화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올 수 있다. 아래에서 이석증의 증상, 이석증 원인, 이석증 치료까지 함께 알아보자.
이석증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어지럼증이다. 어지러움과 함께 속이 메스꺼울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구토증세를 보일 수 있다. 혹은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이석증 증상은 보통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짧게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석증은 대부분 두부 외상, 전정 신경염, 메니에르병, 귀 수술, 비이과적 수술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석증이 나타나는 연령은 20대에서 60대까지 고르게 나타나지만 주로 50대에 이석증 증상이 나타난다. 고연령에게 이석증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내이의 허혈로 이석이 불완전하게 형성되기 쉽기 때문이다. 또한 이석 기관이 퇴행성 변화로 인해 유동성 석회화 물질이 생겨 나타날 수 있다. 이외에도 스트레스, 만성피로, 면역력 저하 등으로 이석증 증상이 발생될 수 있다.
이석증은 보통 치료없이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석증 증상이 지속되면 환자 본인의 불편이 심해지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이석증 치료방법은 제위치에서 벗어난 이석을 원위치로 돌려놓는 물리치료로 진행된다. 어지러움의 원인이 이석증이 아닐 수 있으므로 검사 후 치료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