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일본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일본인 기업인인 손정의 회장(일본명 손 마사요시)은 1957년 8월 11일 일본 사가현 토스시에서 태어났으며 본적은 대구광역시 동구 입석동이다.
손정의 회장은 현재 100조원의 IT벤처 투자펀드를 운용하는 '큰손'으로 불린다. 손 회장은 재일교포 3세로 일본에서 굴지의 기업을 일군 업계의 신화적인 인물이다.
1981년 일본에서 소프트뱅크를 설립하고 1990년 일본 국적을 취득한 뒤 1996년에는 야후 재팬을 설립했다. 일본 정부가 손씨 성을 가진 일본인이 없다며 귀화 신청을 거절하자 일본인 부인의 성을 먼저 손씨로 개명시키면서까지 손씨 성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손정의의 소프트뱅크는 파산 위기를 겪으면서도 전자전시회에 참여했고 그 일을 계기로 1년 뒤 소프트뱅크는 매출 35억 엔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그 후 야후, 킹스턴테크놀로지, 지프 데이비스 등 미국의 첨단업체에 속속 투자하면서 세계적인 '인터넷 재벌'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