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이 이민우의 논란을 직접 언급했다.
전진은 3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에서 한 네티즌의 댓글을 읽고 이민우를 언급했다. 그는 "드릴 말씀이 있다. 오늘 민우 형에 대한 이런저런 기사가 나왔다. 여러분들, 끝까지 믿어주셨으면 좋겠다. 원래 연예인들이 여러 자리에 참석할 때 다양한 상황들이 생긴다. 끝까지 믿어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 이런 일이 불거져 속상하지만 저는 이민우 형을 믿는다. 오해는 풀릴 것"이라고 했다.
이날 앞서 이민우가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고 알려졌다.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는 이에 대해 "(피해 주장 여성이) 강제추행 자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추행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서 신고 자체를 취하하기로 했다"며 "경찰 조사가 있다면 성실하고 당당하게 임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민우의 소속사는 "지인들과 함께한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해프닝이다. 당사자간 대화를 통해 모든 오해를 풀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강제추행은 반의사불벌죄가 아니기 때문에 피해 여성들이 신고를 취하해도 경찰 수사는 중단되지 않는다. 반의사불벌죄란 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하면 처벌할 수 없는 범죄다. 성범죄는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한편 이민우와 전진은 지난달 24일과 이달 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함께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