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남자친구'가 화제다.
27일 송송커플(송중기·송혜교)의 이혼 조정신청 소식에 온라인상에는 두 사람의 파경 배경을 두고 추측하는 각종 루머들이 급격하게 퍼졌다. 특히 결혼 후 송혜교의 첫 드라마였던 tvN '남자친구'에서 호흡을 맞춘 박보검이 '지라시' 루머에 언급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드라마 '남자친구'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남자친구'는 지난해 11월 28일부터 올해 1월 24일까지 방영된 tvN 드라마다.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차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
극 중 송혜교는 차수현 역을, 박보검은 김진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들은 연인의 모습을 연기하며 극중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최고 시청률은 10.3%(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냈다. 박보검 측은 송송커플과 관련된 '지라시'가 퍼지자 "소문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 두 사람의 이혼에 박보검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 조차 불쾌하다. 박보검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에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다"고 해명하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