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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송혜교, 너무 아름답고 사랑스럽다"라더니… 왜?

심소영 2019-06-27 00:00:00

송중기 송혜교, 너무 아름답고 사랑스럽다라더니… 왜?
(사진=KBS)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27일 송중기 측이 이혼조정신청을 알리며 송혜교와 이혼 절차 진행을 공식화한 가운데, 송혜교 측 역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송혜교 측은 파경 이유에 대해 '성격 차이'라고 했다. 

두 사람 측 모두 배우의 사생활을 들어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알리지 않았다. 다만 두 사람 모두 이혼조정신청 등 이혼 절차가 협의에 따라 진행하는 점을 입장문을 통해 확실히 했다. 

한편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이 과거 서로를 향해 주고받은 말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송혜교는 2016년 KBS '태양의 후예' 종영 후 진행한 한 인터뷰에서 송중기에 대해 "착하고, 성실하고, 예의 바르고, 매너가 좋은 친구다"라며 "사실 촬영 기간이 길면 짜증이 나기도 하는데 중기는 처음 시작할 때와 끝날 때가 똑같았다. 그걸 보면서 동생이지만 배울 점이 많다고 봤다. 그가 스태프들까지 챙기는 걸 보면서 요즘 보기 드문 배우라고 생각했다. 남자 주인공으로 해야 하는 걸 완벽하게 했다. 멋진 친구다"라고 말했다. 

송중기는 "(송혜교)는 저에게는 대선배이기도 하고 너무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파트너이기도 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송송 커플의 이혼을 믿을 수 없다", "사랑이 변하나", "각자의 행복을 빈다" 등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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