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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 냄새, 원인 알고보니…'액취증' 증상과 원인·겨드랑이 냄새 제거 방법을 알아보자

장희주 2019-06-26 00:00:00

겨드랑이 냄새, 원인 알고보니…'액취증' 증상과 원인·겨드랑이 냄새 제거 방법을 알아보자
▲겨드랑이 냄새(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기온이 오르는 여름, 불쾌한 여름철 체취 중 하나가 바로 겨드랑이 냄새다. 겨드랑이 냄새, 일명 '암내'는 보통 겨드랑이에서 땀이 많이 나는 경우에 발생한다. 겨드랑이 땀이 많이 나면 해당 부위가 축축해 일상에서 찝찝함을 유발하고, 옷을 적시기도 해 보기 좋지 않다. 겨드랑이 냄새 원인과 제거 방법 등 겨드랑이 냄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겨드랑이 냄새 원인

겨드랑이 냄새 원인으로는 겨드랑이에 분포하는 땀샘에 있다. 아포크린선이라는 땀샘은 주로 겨드랑이, 젖꼭지, 배꼽, 생식기 주위 일부분에만 분포한다. 이 아포크린선에서 분비되는 분비물은 원래 아무 냄새가 나지 않지만 주위의 세균에 의해 분해가 되면서 암모니아 같은 강한 냄새가 난다. 만약 겨드랑이 냄새가 심각한 수준이라면 액취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액취증은 땀샘의 과도한 분비로 인하여 연화된 피부의 각질층에 세균 또는 진균이 작용하여 발생한다.

겨드랑이 냄새, 원인 알고보니…'액취증' 증상과 원인·겨드랑이 냄새 제거 방법을 알아보자
▲겨드랑이 냄새(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겨드랑이 냄새, 액취증 증상

겨드랑이 냄새를 유발하는 액취증 증상은 사춘기에 땀 분비를 시작하므로 아포크린 액취증은 사춘기 이후에 발생한다. 모발과 의복에 묻어 있는 아포크린 분비물이 냄새를 지속시킨다. 액취증은 주로 발바닥과 겨드랑이에 발생한다. 다한증이 원인이고, 겨드랑이의 경우에는 당뇨병이나 비만증이 있는 사람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액취증은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는다.

겨드랑이 냄새 제거방법, 액취증 치료

향수나 겨드랑이 냄새 제거제를 이용한 비수술적 겨드랑이 냄새 제거 치료법을 사용한다. 이때 비누로 자주 씻고 겨드랑이 제모를 하는 것 역시 냄새 제거에 좋은 방법이다. 메탈릭 알루미늄, 지로코니움, 아연염 등이 효과적으로 사용되며 네오마이신, 겐타마이신 같은 국소적 항생제도 효과적이다. 이와 같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효과가 없을 때는 아포크린 땀샘이 분포하는 부위를 외과적으로 절제하는 겨드랑이 냄새 제거수술을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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