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은 노화 현상 중 하나다. 흔히 겪는 질환이라 할 수 있다. 백내장은 수술을 통해 비교적 쉽게 치료가 가능한 편이다. 방치하면 백내장으로 인한 눈 실명, 합병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백내장 초기증상, 치료방법을 비롯하여 수술 전·후 주의사항까지 한 번에 알아보자.
백내장은 선천 백내장, 후천성 백내장이 있다. 선천 백내장은 유전, 염색체 이상 등으로 발생한다. 후천성 백내장은 노화, 눈의 외상, 당뇨병 등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백내장은 노화 현상 중 하나로 취급되기도 한다. 백내장 증상으로는 눈부심, 복시, 근시, 시력감퇴, 주맹 현상 등이 있다. 복시는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는 것을 말한다. 주맹 현상은 낮이나 밝은 장소에서 잘 안 보이고 밤이나 어두운 장소에서 시력이 좋아지는 증상이다.
백내장 치료 방법으로는 백내장 수술을 권장한다. 백내장 수술이 가장 확실한 치료방법이다. 백내장 수술 종류는 크게 초음파 수술과 레이저 수술이 있다. 백내장 수술할 때는 원래의 수정체를 제거한 후 인공 수정체를 낀다. 인공 수정체 렌즈는 선택할 수 있다. 백내장 수술 렌즈 종류는 단초점 렌즈와 다초점 렌즈가 있다. 단초점 렌즈는 백내장 치료만 원할 때 적합하다. 노안, 근시, 난시 등을 함께 치료하고 싶다면 다초점 렌즈를 선택하면 된다. 백내장 수술 비용은 렌즈 종류 등에 따라 달라진다. 다초점 렌즈를 선택하면 백내장 수술 가격이 비싸진다.
백내장 수술 전 주의사항은 전신질환 유무 확인이다. 백내장 환자는 대부분 중장년층이다. 이에 다른 질환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처방 의사의 지시가 있으면 복용 중인 약물을 잠시 중단해야 한다. 수술 후 주의사항으로는 플라스틱 안대 착용, 안약 점안, 약 복용 등이 있다. 아울러, 세안, 머리 감기, 화장할 때도 주의해야 한다. 눈에 되도록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염색이나 파마는 백내장 수술 한 달 후에 하는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