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도암은 완치율이 낮고 발견 자체가 힘들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지방과 알코올 과다섭취는 피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한 운동과 식단 조절을 병행해야 한다. 담도암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고, 담도암을 예방할 수 있도록 담도암에 좋은 음식을 소개한다.

담도암 증상

대표적인 담도암 증상을 꼽으면 황달이 있다. 황달은 종양이 담도에서 십이지장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폐쇄하는 바람에 담즙의 흐름이 막혀 혈액 내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많아져 발생한다. 빌리루빈의 경우 체내 대사 과정에서 수명을 다한 적혈구가 파괴되었을 때 헤모글로빈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것으로 담즙색소의 주성분으로 볼 수 있다. 담도 폐쇄의 경우 서서히 진행이 되기 때문에 황달은 담도암이 진행된 상태에서 나타나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다.

담도암 말기

담도암 진단 시 이미 환자 중 80%는 말기 상태며 수술이 불가한 경우엔 1년 미만의 시한부 판정을 받는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나 증상, 치료법이 밝혀지지 않아 침묵의 암이라 불리는 담도암은 재발율이 높고 완치율이 낮아 평생 동안 꾸준한 관리가 요구되는 병이다.

담도암 완치

담도암은 발견을 해도 다른 장기로 전이되기 쉽고 수술하기 어려운 위치라 완치율이 낮다. 때문에,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담도암 수술은 암의 크기, 진행 정도, 환자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결정된다. 담도암 수술 방법은 암세포를 완전히 절제하는 방법이 최선인데, 이 또한 담도암 발생 위치에 따라 다르게 행해진다. 간내 담도암의 경우 간을 부분절제한 뒤 항암치료가 진행되며 방사선 치료가 추가될 수 있다. 특히 담도암은 조기발견이 쉽지 않아 말기에 치료를 시작할 경우 생존율은 더 감소한다. 또한 담도암은 완치율도 매우 낮아 정기검진을 통해 담도암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담도암에 좋은 음식

담도암을 앓고 있는 사람은 장의 담즙 감소로 인해 음식물을 소화하기 어렵다. 하루에 세끼 식사는 소화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자주 적게 먹는 것을 권장한다. 지방과 알코올 과다섭취는 피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한 운동과 식단 조절을 병행해야 한다. 간디스토마와 흡충증의 원인인 생 민물고기 섭취는 자제하고 회를 자주 먹는 사람은 1년에 2번 정도 기생충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담도암에 좋은 음식 중 현미는 담도암 치료로 떨어진 체력과 면역력을 올려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