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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부부, 영화 기생충 관람..1천만 관객 돌파 눈앞

심소영 2019-06-24 00:00:00

文대통령 부부, 영화 기생충 관람..1천만 관객 돌파 눈앞
(사진=CJ엔터테인먼트)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서 영화 '기생충'을 관람했다. 

영화 '기생충' 관람에는 부인 김정숙 여사,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등이 동행했다. 감독·출연자들과의 만남이나 간담회 없이, 대통령과 주변 사람들이 영화만 보는 비공식 일정이었다. 

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매달 한 번씩은 영화·연극·연예공연을 보면 (문화계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었지만, 남북미 평화 프로세스 진행 등 바쁜 국정 수행으로 인해 '1달에 1번 관람' 약속을 지키지 못해왔다. 

한편 영화 '기생충'은 한국 최초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화제작이다.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되는 두 가족의 걷잡을 수 없는 만남을 그린 영화 '기생충'은 개봉 25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09점의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어 끊임없는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문 대통령의 관람으로 천 만 관객 돌파는 더욱 가까워졌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이 영화가 수상작으로 선정된 직후 SNS에 글을 올려 "한류 문화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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