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사탕 막걸리가 화제로 떠올랐다.
23일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 솜사탕 막걸리가 언급됐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은 '오피스 다큐멘터리-마흔, 팀장님은 왜 그럴까'라는 주제로 40대 회사원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보수적인 분위기에 길들여진 채 사회생활을 해 온 이들이, 자신들과 전혀 다른 신세대 직원들과 일을 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다뤘다.
처음 솜사탕 막걸리라는 기획안이 나왔을 때, 40대 팀장들은 해당 기획에 대해 탐탁지 않았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하지만 솜사탕 막걸리가 SNS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달라진 세대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취하당의 여자 팀장 A씨는 "솜사탕 막걸리를 오케이 했어요" 라며 자신의 생각과 다르지만 바뀌어 가는 세태를 겸허히 수용하고 시류에 뒤쳐지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