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에서 갑질하는 교장에 대해 다뤘다.
14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인천의 한 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의 갑질 논란이 전파를 탔다.
교장은 늦은 시간에 학교에 출근한 뒤 몇시간을 보내지 않은 채 백화점으로 이동했다. 이내 지인과 만나서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눈 뒤 오후 3시경에 학교로 돌아갔다. 하루 근무 시간이 3시간도 채 되지 않은 것이다.
이날 교장선생님의 전 운전기사는 "백화점을 가고 미용실을 가는 개인 업무로 일을 했다. 왜 문을 열어주지 않느냐고도 했다. 교장 아들의 개인 일정도 소화했다"고 주장했다.
교장은 "교장은 일과 시간에 백화점을 갈 수 있다. 백화점에서 모임을 많이 한다. 비가 와도 그렇고 거기서 모이면 편하지 않나. 학교일로 다닌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교장이라는 것은 공적 사적인 게 없다"고 말했다.
'궁금한 이야기Y'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