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린유산균, "과다 섭취 시 복통이나 설사 유발"

프롤린유산균, "과다 섭취 시 복통이나 설사 유발"

심소영 2019-06-20 00:00:00

프롤린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방송된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하우스'에서는 프롤린유산균이 언급됐다.

안세경 셰프는 '프롤린 유산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프롤린'은 식물이 해충이나 외부 스트레스 요인에서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분비하는 아미노산 성분이다. '프롤린 공법'은 유산균에 프롤린을 투입 시켜 균 자체를 강화시킨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프롤린을 첨가한 유산균의 생존율을 비교해봤더니, 프롤린을 첨가한 유산균이 위산과 담즙 모두에서 생존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왔다. 유산균을 고르실 때 프롤린이 첨가된 유산균인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안세경 셰프는 "과다 섭취 시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라고 밝혔고, 최보윤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만약 항생제를 복용할 시 항생제와 프로바이오틱스가 만나면 유산균의 90%가 사멸한다. 항생제 복용 후 4~5시간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라면서 "아침 공복에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 물을 한 컵 드신 후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당부했다.

심소영 기자

프롤린유산균, "과다 섭취 시 복통이나 설사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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