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부터 우울감이나 무기력함이 계속된다거나,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면 번아웃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현대인에게 흠하게 나타나는 번아웃 증후군은 방치하면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번아웃 증후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번아웃 증후군이란?

번아웃 증후군은 뉴욕의 정신분석가 프로이덴버거(Herbert Freudenberger)가 명명한 이름이다. 번아웃 증후군은 '불태워 없어진다'는 뜻으로, 흔히 소진 증후군, 무기력증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번아웃 증후군 증상은?번아웃 증후군은 한 가지 일에 열중하던 사람이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자기혐오와 직무거부 등에 빠지게 되는 현상을 가리키는데, 주로 업무과다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에게서 많이 관찰된다. 오랜 기간 의욕저하와 피로감에 시달리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일반적으로는 질병이라고 여기지 않아 방치해두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무기력증이 장기화될 경우 우울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크다. 이에 따라 항스트레스 능력저하나 분노, 일탈, 망각 등의 복합적인 부작용을 야기할 수도 있다.

번아웃 증후군 극복 방법은?

번아웃 증후군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가장 대표적인 극복 방법으로 차분하게 심호흡을 하면서 감정 다스리기와 하루 10분~15분 산책하기를 꼽을 수 있는데, 이는 늘 쫓기는 듯한 불안한 심리상태가 계속 되면 불안장애로 이어질 수 있기에 잠시 동안의 여유를 가지며 심리적인 안정을 부르는 효과를 준다고 전해진다. 이 외에도 충분한 수면 시간을 갖고 푹 쉬기, 친구들을 만나 업무 스트레스 해소하기, 새로운 취미활동 만들기 등 다양한 극복 방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