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제(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흔히 염증이나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스테로이드제는 강력한 효과를 가졌지만, 부작용도 많다고 알려졌다. 이에 올바른 스테로이드 사용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 스테로이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스테로이드제

스테로이드는 인체에서 자연 생성돼 대사·면역기능 조절 호르몬인 당질코르티코이드과 유사한 구조의 합성물질이다. 염증을 줄여주는 소염제 중 효과가 가장 강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절통 부위에 주입하면 염증을 억제하고, 조직의 부종을 줄이며, 통증을 느끼는 신경의 과흥분 상태를 안정화해 관절통을 개선한다.

▲스테로이드 효과(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스테로이드 효과

스테로이드는 소염제 중에서도 그 효능이 강해 염증과 통증을 빠르게 완화시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근골격계 관련 파열 질환이나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환자들은 주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곤 한다. 또한 스테로이드 효과는 아토피와 두드러기에 있어서도 탁월하다. 근육을 크게 만들기 위해서 스테로이드 근육 강화제를 맞는 경우도 있다. 탈모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현대인들 또한 스테로이드제를 맞아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스테로이드 부작용

스테로이드는 다양한 부작용이 존재한다. 스테로이드를 오래 투여하게 되면 부신피질의 기능이 떨어질 수 있어 결국 부신기능부잔증으로까지 번질 수 있다. 이 경우 코티솔이 잘 분비되지 못하게 된다. 스테로이드를 같은 부분에 여러 번 적용을 하고, 스테로이드 약을 자주 복용할 때에는 연골이 닳아지며 골다공증이 생겨 심한 경우에는 뼈가 부러지는 지경에 이를 수 있고, 혈당이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또한 스테로이드 연고를 장기간 사용할 경우에는 속성내성이 일어날 수 있다. 다른 스테로이드 연고 부작용으로 인하여 인체는 감염에 취약해지게 되기 때문에 다양한 질병들에 노출될 수 있다. 또한 특정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게 되면 혈당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게 좋지 않을 수 있게 된다.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우울증이 일어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우울감이 지속된다면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보는것이 좋다.

▲스테로이드 효과(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스테로이드 주사

스테로이드 주사는 주로 허리디스크, 오십견, 퇴행성관절염 등의 질병 환자 중 심한 통증 때문에 일상 생활에 문제가 있는 현대인들이 자주 접힐 수 있다. 무리한 운동이나 잘못된 자세, 비만 등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아야 하는 환자들의 사례는 다양하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2~3주간의 경구 소염진통제 처방 및 물리치료로도 통증이 개선되지 않는 환자에게 처방된다.

스테로이드 주사 부작용

스테로이드주사 부작용을 막으려면 최소 2주 간격을 두고, 한 부위에 2~3회 이상 주사를 맞는 것을 삼가야 한다.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았음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다른 원인이 있을 것이니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스테로이드 주사 후에는 1~2일간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아픈 부위를 쉬게 해줘야 한다. 스테로이드 주사에 운동치료와 스트레칭을 병행하면 더욱 통증 효과 개선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