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화 변호사가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속 코너 '명불허전'에서는 장천, 김광삼, 한승훈, 양선화, 이인철, 손정혜 변호사가 출연했다.
이날 양선화 변호사는 가정형편 등의 어려움 속에서 사법고시에 합격할 수 있었던 이야기를 전했다.
양선화 변호사는 어린 시절에 대해 "가정 형편이 많이 어려워서 단칸방에서 다섯 식구가 살았다"며 "초등학생 4학년 때부터 신문 배달을 하다 자연스럽게 상업고등학교에 진학했다"고 회상했다.
양 변호사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변호사 사무실에서 7년 동안 근무했다. 이후 사법고시를 6년 동안 준비한 끝에 변호사의 꿈을 이뤘다.
그는 사법고시 준비 당시를 회상하며 "다들 많이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공부하는 동안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양선화 변호사는 합격 비결에 대해 "다만 반드시 합격을 해야 하는데 언제 할지 모르니까 이 시기를 앞당기자는 생각으로 지냈다"며 "나는 출발선이 남들보다 늦었다. 그래서 '성실함으로 승부를 걸어야겠다'라고 느껴 스톱워치를 가지고 공부하는 시간을 매일 체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