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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유튜브 채널 개설, "간을 잘 조절해 레시피를 찾으시라"

심소영 2019-06-11 00:00:00

백종원 유튜브 채널 개설, 간을 잘 조절해 레시피를 찾으시라
(사진=유튜브)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백종원은 11일 '백종원의 요리비책' 채널을 오픈하고 "앞으로 하다 말지 모르겠지만 끝까지 해보려 한다"면서 유튜브 출사표를 던졌다. 

백종원은 유튜브 채널 개설 이유를 첫 동영상으로 게재하면서 "장모님이 갈비찜 레시피를 물어보더라. 백종원 갈비찜을 검색해서 요리했는데 그 맛이 안나온다고 해서 보내주신 '백종원 레시피'를 봤는데, 제 것이 아니었다. 그때 참 많은 걸 느꼈다"고 직접 겪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기본적인 음식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간'이라는 그는 "간을 얼마나 잘 맞추는지에 따라 맛있다 없다를 평가한다. 간이 약한 분에게는 간이 센 음식이 달다 짜다 맵다고 느끼고, 간이 센 분들에게는 간이 약한 음식이 맛 없다고 느껴진다"며 "지금까지 많은 요리방송 등에서 공개한 레시피는 많은 분들이 따라했을 때 '내가 먹어본 맛, 가능성을 알겠는 맛'이었다. 내 입맞에 맞춰 설탕 간장 매운맛을 추가하거나 줄이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튜브에서) 지금까지 조리서나 방송에서 알려드렸던 레시피를 그대로 보여드릴 테니 여러분은 참고하셔서 간을 잘 조절해 레시피를 찾으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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