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가 불화설 루머로 관심이 뜨겁다.
7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승우가 지난달 30일 부인 김남주가 실종됐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위치 추적을 통해 김남주가 강남구 삼성동 소재 한 호텔에 있는 것을 확인했고, 특별한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김남주의 휴대폰 배터리가 없어서 꺼졌다"며 "김승우는 집에 왔는데 김남주가 없어 전화를 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자 실종신고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너무 사랑해서 생긴 일"이라며 "정말 해프닝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남주는 1992년 경기 미 출신으로 항공사 CF 모델이 돼 연예계에 데뷔, 다양한 작품에서 도시적인 이미지와 감각적인 연기를 펼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렇게 배우로서 성공 가도를 달리던 그는 지난 2005년 동료 배우 김승우를 만나 결혼했다.
김남주는 결혼 후 두 아이를 낳으며 육아에만 전념했을 정도로 아이들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김남주는 한 인터뷰에서 남편을 언급하며 "지금 김남주는 김승우가 없으면 어떤 것도 해낼 수 없다. 남편은 좋은 친구이자 정신적 지주"라면서 "시간이 지나다 보니깐 가장 좋은 친구가 돼 있더라. 지금은 '친구' '술친구' '수다친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이제는 남편 없으면 전 아무 것도 못할 것 같다. 아이들을 케어하고 결정을 내릴 때 항상 같이 고민하고 해결하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