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제철 음식(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날이 더워졌다. 이에 기운이 없고, 몸이 더욱 피곤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쉬어도 계속해서 피로하고, 입맛이 없다면 6월 제철 음식을 활용한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영양가 높은 음식으로 맛과 건강을 모두 챙겨보자.
다슬기는 대표적인 6월 제철 음식이다. 6월에 산란기를 맞는 다슬기는 영양이 더욱 풍부하다. 다슬기는 아미노산과 타우린의 함량이 높아 피로 회복에 좋은 음식이며, 간 기능의 회복과 강화를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슬기는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분해하고 배출하는 효과도 있어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하다.
다슬기 속에는 흙과 같은 불순물들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어 조리 전 반드시 해감해야 한다. 다슬기를 해감할 때는 수돗물이 아닌 생수에 소금을 살짝 넣은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수돗물을 사용하면 각종 약품 등으로 인해 다슬기가 해감 중에 금방 죽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다슬기 삶는 시간은 끓는 물에 3~4분 정도가 적당하다. 다슬기를 너무 오랫동안 삶게 되면 다슬기 살이 물러지면서 껍데기에서 빼기 어렵다.
▲6월 제철 음식(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자양강장 음식으로도 유명한 복분자는 6월 중순부터 7월 초순까지가 영양분이 많은 기간이다. 복분자는 잘 익을수록 까맣다. 복분자는 간 건강을 돕는 효능이 있으며, 눈을 맑게 한다고 알려졌다. 따라서 피로회복에 탁월하며, 남성의 경우 전립선 질환에 도움이 된다. 또한, 복분자는 비만이나 피부 미용에 좋다.
▲6월 제철 음식(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6월이 제철인 매실은 6월 중순에서 6월 말 수확한다. 매실은 대표적인 알칼리 식품이다. 여름에는 갈증 해소를 돕고 살균과 항균 작용을 도와 식중독 예방에 탁월하다. 또한, 매실은 식중독이나 배탈 등 음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밖에도 매실은 소화액을 촉진해 소화불량을 해소하고 위장장애를 치료한다. 매실은 과다 분비되는 위산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과식과 배탈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감자
감자는 6~10월이 제철이다. 감자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혈압을 감소시키며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괴혈병과 감기를 예방해주며, 소화기관에 발생하는 염증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심장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감자를 고를 때는 감자에 흠집이 적고 매끄러운 것을 골라주며 무거우며 단단한 것이 좋다. 싹이 나거나 녹색 빛이 도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보관한다.
▲6월 제철 음식(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산딸기 제철은 6~7월이다. 산딸기에는 비타민과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돼 있다. 이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노화 방지 효과가 있다. 또한, 산딸기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이다. 산딸기 칼로리는 100g 당 22kcal로 낮은 칼로리와 풍부한 식이섬유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