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가 부친상을 치른 뒤 '아내의 맛'에 근황을 공개했다.
4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부친상 이후 홍현희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부친상 이후 일상으로 돌아온 홍현희는 "아버지가 이 프로그램을 보는 낙으로 사셨다. 딸의 신혼 생활을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보면서 좋아하셨다"며 '아내의 맛'에 고마움을 전달했다.
최근 홍현희 아버지는 담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2주 후 진행된 '아내의 맛' 녹화에서 홍현희는 "아버지 장례식때 많은 친척분들을 뵈었는데 아빠가 그분들에게 나를 굉장히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셨더라"라고 말하며 울컥했다.
이어 "살아계실 때는 (참전한 점에 대해) 한 번도 묻지 못해 죄송하다. 그게 제일 속상한 게 참 아빠도 외로우셨겠다 싶더라"며 눈물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제이쓴은 "밥 좀 팍팍 먹으라"며 걱정했고 홍현희는 "그냥 억지로라도 엄마 집 가서 먹어야 하는거 아닌가"라며 혼자 있는 어머니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제이쓴 역시 "나도 장모님이 걱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