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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어학연수 캐나다인을 만나지 못하는 이유

유현정 2019-06-04 00:00:00

캐나다어학연수 캐나다인을 만나지 못하는 이유

최근 대학생, 직장인과 더불어 초중고 학생들도 많이 선택하는 해외어학연수. 어학연수를 결정하는 가장 큰 장점으로 네이티브 스피커를 만나 대화를 하면서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이들이 미국, 호주, 영국, 캐나다 등으로 떠나고 있다.


외국어를 배우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현지인과의 많은 대화인데 영어를 배우러 캐나다 3개월, 6개월 어학연수 등을 진행하는 과정 속에서도 네이티브 사람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많아야 더 효과적인 영어실력 향상이 가능하다.

캐나다어학연수의 경우 대도시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학원 내 외국학생들 또는 한국학생들과 주로 어울린다. 이것은 분명 영어를 배우는 과정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지만 같은 레벨의 외국학생들과의 대화는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는데 한계가 생길 수 있고, 모국어 사용 비중 증가할 수 있다.

캐나다 대도시에서 3개월, 샬럿타운에서 6개월 어학연수과정을 진행했던 김 모(21) 학생은 "총 9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대도시와 소도시를 경험해보니, 대도시는 단지 도시가 클 뿐 캐나다 원어민을 만날 기회가 적고 매우 어렵다는 것을 실감했다. 주로 학원에서 외국학생들과 한국학생들과만 어울리게 되는 분위기이다"고 말했다

이어 "샬럿타운에서는 캐나다의 삶 그 자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이민자 비율이 높은 캐나다에서 샬럿타운만큼 원어민의 비율이 높은 곳도 찾기 힘들 것 같다. 어디서나 영어를 써야하는 환경이 주어지는 만큼 영어에 익숙해질 수 있고, 특히 홈스테이 가족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지속적인 영어사용이 가능했고 홈스테이 가족들 및 친척모임 등에도 초대받으면서 캐나다에서의 추억도 많이 만들었다."고 전했다.

캐나다유학원 전문가들도 캐나다어학연수 중 원어민과의 영어의 실사용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한국인이 적은 환경, 원어민을 만나고 대화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말한다. 그러한 이유로 현지인 비율 95~98%임에도 인종차별이 없고 치안이 우수한 빨강머리 앤의 배경도시 샬럿타운과 파월리버 등 소도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샬럿타운 어학원에서는 외국학생들과 어울리고, 한국학생들 사이에서도 영어로만 대화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다. 어학원 밖에서는 캐나다의 많은 원어민들과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데 샬럿타운 시에서 주최하는 봉사활동, 커뮤니티 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University of Prince Edward Island(UPEI), Holland College 학생들과 어울릴 수 있어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100% 현지인 홈스테이에서 생활하며 캐나다의 문화와 언어를 습득하는 한편 픽업 서비스 의무화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이 가능한 한편 저렴한 물가로 캐나다어학연수비용도 절약하며 지낸다는 후문이다.

한편, 샬럿타운, 파월리버 등 소도시어학연수 이후 대도시에서 비즈니스, 인턴쉽, 시험준비반 등의 고급어학과정을 진행하는 것은 미국, 영국, 호주 등 해외어학연수에도 성공을 위한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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