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는 합병증이 무서운 병이다. 당뇨 환자는 식단 조절, 생활 습관 개선 등을 통해 꾸준히 혈당 관리를 해야 한다. 당뇨 초기증상, 당뇨 혈당수치를 비롯하여 당뇨에 좋은 음식까지 한 번에 알아보자.
당뇨는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은 질환이다. 혈액에 당분이 많을 경우, 몸은 당을 배출해서 없애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수분이 많이 들어있는 포도당이 배출된다. 이에, 소변량이 많아지고 소변보는 횟수가 잦아진다. 아울러, 수분이 계속 빠져나가면서 심한 갈증을 느낀다. 피로감도 당뇨 초기증상 중 하나다. 포도당으로 분해되는 탄수화물은 주요 에너지원이다. 당뇨병에 걸리면 이 에너지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에너지 부족으로 지방과 근육을 태우게 돼 급격히 체중이 감소할 수 있다.
당뇨 혈당수치는 일반적으로 공복혈당과 식후혈당으로 측정한다. 공복혈당은 전날에 저녁 식사를 하고 8시간 이상 지난 후 측정하는 혈당이다. 8시간 이상 공복이어야 한다. 공복혈당 정상수치는 99mg 이하다. 공복혈당 수치가 126mg 이상일 경우 당뇨로 진단한다. 식후혈당은 식사한 후 1, 2시간 후에 측정하는 혈당이다. 식후혈당 정상수치는 140~180mg이다. 식후혈당 수치가 200mg 이상일 경우 당뇨로 진단한다.
당뇨에 좋은 음식은 당뇨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당뇨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자. 당근은 당뇨에 좋은 음식이다. 당근의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당근은 당뇨로 인한 시력 저하를 예방한다. 해바라기씨에는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되는 지방이 포함돼있다. 또한, 해바라기씨는 인슐린 저항을 낮춰줘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체내에 있는 비타민B6과 결합해서 췌장 활동을 촉진한다. 이에, 인슐린 분비가 원활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