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애프터 어스'가 화제다.
31일 밤 10시 10분부터 슈퍼액션 채널에서 방송되는 영화 '애프터 어스'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애프터 어스'는 낯선 행성에 불시착한 전사 사이퍼 레이지(윌 스미스)와 아들 키타이 레이지(제이든 스미스)가 이곳이 1,000년 전 대재앙 이후 모든 인류가 떠나고 황폐해진 '지구'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시작된다.
버려진 지구를 정복한 생명체들은 예측 불가능한 모습으로 진화해 그들을 공격하고, 우주선에서 탈출한 외계 생명체 역시 무차별적인 전쟁이 펼쳐지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손꼽힌다.
'애프터 어스'는 지난 2013년 5월 30일에 개봉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작품으로 537,92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와 그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가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지만 혹평을 받았다.
'애프터 어스'를 본 네티즌들은 "관객을 물로 보는 SF의 망작", "관객이 아닌 자기 아들을 위해 만든 훈련 연기용 영화", "진부하고 뻔한 영화" 등의 반응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