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는 발작과 함께 여러 신체 증상이 갑작스레 나타나는 불안장애다. 공황 발작은 객관적으로 위협을 느낄 만한 상황이 아닐 때 신체의 경보 체계가 오작동해 위협을 느낄 때 일어나는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공황 발작이 자주 나타나면 공황장애라 볼 수 있다. 공황장애는 신경생물학적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쉽게 말하면 뇌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유전적 요인도 공황장애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 중에 공황장애 환자가 있는 경우 공황장애에 걸릴 확률이 높다. 심리적인 요인도 공황장애의 원인이다.
공황장애 증상은 공황 발작이다. 공황 발작 증상으로는 ▲호흡이 가빠지거나 숨이 막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심한 어지러움을 느낀다 ▲맥박이 빨라진다 ▲심장이 빠르게 뛴다 ▲땀이 난다 ▲손발이 마비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낀다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등이 있다. 이 증상 중 4가지 이상의 증상이 갑작스레 발생하여 10분 안에 최고조까지 이르면 공황 발작이라 할 수 있다. 공황발작은 보통 한 시간 안에 가라앉는다. 하루에 공황발작이 나타나는 횟수는 환자마다 다르다.
공황장애는 조기에 진단받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기에 치료하면 완치될 가능성이 크다. 공황장애가 심각해지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고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게 될 수도 있다. 공황장애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치료, 인지행동치료가 있다. 두 가지 치료를 함께 받는 것이 좋다. 치료를 받을 때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이나 술은 피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과 알코올은 공황장애 치료에 방해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