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슬라비아의 미쉘 왕자가 지난 5월29일(수)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더포토매거진(The Photo Magazine)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세르비아 국왕 알렉산더 카라조르제비치의 후손인 미쉘 왕자는 Michel de Yougoslavie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고 있는 사진작가다. 그의 이번 한국 방문은 지난 25일 개막한 '제6회 대한민국 국제포토 페스티벌' 참가를 위한 것으로 '변화의 탐색'을 주제로 한 특별전에 '베오그라드와 가문문장(Belgrade et Blasons)' 시리즈를 전시했다.
미쉘 왕자는 더포토매거진과 인터뷰를 통해 왕족으로 살아온 유년 시절이 사진작가로서의 삶에 미친 영향을 솔직하게 풀어냈고, 자신의 시리즈인 '왕가의 문장'에 대한 새로운 작품 계획도 공개했다. 특히 그의 이번 방한은 한국과 세르비아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기획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자세한 인터뷰내용은 오는 6월21일 발행되는 더포토매거진 여름호(The Photo Magazine vol.3 Summ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월 창간한 '더포토매거진'은 마케팅 전문기업 '(주)상상이즈'에서 발행하는 사진전문 잡지로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상업 사진가들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구성된 계간지다. 매 호 정상의 스튜디오들을 찾아 수준 높은 사진과 진솔한 현장 이야기를 전달해 프로사진가들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고 있다. 알라딘 온라인 서점과 반디앤루니스 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