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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동석했지만 먼저 일어나" 해명

심소영 2019-05-30 00:00:00

싸이 동석했지만 먼저 일어나 해명
(사진=KBS)

가수 싸이(41·본명 박재상)가 성 접대 연루 의혹을 부인했다. 

싸이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동남아시아 재력가 조 로우와 식사 자리에 함께 참석했지만 양 대표와 함께 먼저 자리를 일어났다"고 밝혔다. 

앞서 '스트레이트'는 지난 27일 방송에서 양현석 대표가 지난 2014년 7월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을 상대로 성 접대를 했다는 증언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태국과 말레이시아의 재력가 일행이 지난 2014년 한국 방문 당시 양현석 대표와 싸이가 YGX 임원들과 함께 만났던 정황도 더해졌다. 

이후 양현석은 "지인 초대를 받아 동석한 사실이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싸이 역시 '스트레이트'와 인터뷰에서 "그 자리에 접대가 아닌 인사를 하러 갔다. 그 자리에 여성들이 많긴 했지만 성 접대가 있었는지는 모른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로우 측은 "(MBC가 제기한 의혹은) 전혀 관련이 없다. 알지도 못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싸이는 오는 7월 초 9집 앨범 컴백을 직접 밝힌 바 있다. 싸이는 지난 2017년 5월 이후 2년 2개월 만이자 올해 초 설립한 회사 피네이션에서 처음 내놓는 앨범과 함께 '2019 흠뻑쇼' 공연도 예고하는 등 활동 재개를 알린 상황. 

이번 의혹이 싸이의 활동 재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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